(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아시아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따른 채권금리 급등 여파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 코스피 지수는 2.44% 하락한 2,605.40을, 코스닥 지수는 2.56% 내린 830.62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2.24% 떨어진 38,352.31을, 대만 가권 지수는 2.88% 하락한 19,859.86을 나타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이대로 마감할 경우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20,000선을 밑돌게 된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시장 예상치(0.3% 증가)를 크게 웃돌자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급격히 낮아졌다. 6월 금리 동결 전망이 커졌고, 일부에서는 연말에나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아직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금리 인상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했고 이는 주식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간밤 8bp 넘게 올라 4.60%를 넘었다. 아시아 시간대에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2% 하락한 3,013.84를, 선전종합지수는 2.76% 하락한 1,655.71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H 지수는 5,749.58로 1.82%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결과가 엇갈렸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5.3%로 시장 예상치(4.8% 증가)를 상회했지만,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3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산업생산은 4.5% 늘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4.6%, 5.5%였다.
호주 올오디너리즈 지수도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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