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삼성증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과가 이전보다 매파적이었다며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10월로 예상했다.
16일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같이 밝히며 올해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10·11월 두 차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달 금통위 기자회견 중 매파적이었던 부분으로 ▲금통위원 전원이 하반기 중 금리 인하 예단이 어렵다고 판단한 점 ▲물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는 언급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망치(2.3%)를 웃도는 경우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 등을 지적했다.
비둘기파적인 언급으로는 ▲전 세계 금리 정책 탈동조화 ▲내부 요인을 보며 통화정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는 점 등이 꼽혔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있어 물가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변수이고, 헤드라인 물가의 상방 요인을 감안하면 상반기는 금리 인하를 배제하고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중에는 더 많은 국가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변화가 환율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문제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주목할 내용으로 다음 달 23일 발표될 한국은행의 물가 전망과 조윤제·서영경 금통위원의 퇴임 이후 금통위원의 구성 변화를 제시했다.
삼성증권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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