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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금리 급등·중동 불안에 2% 안팎 하락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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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도쿄증시는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리스크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16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61.60포인트(1.94%) 하락한 38,471.20에, 토픽스 지수는 56.09포인트(2.04%) 내린 2,697.1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해 시장 예상치(0.3% 증가)를 크게 웃돌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고 이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이어졌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달러화가 엔화에 크게 강세를 나타냈고,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일본 10년물 금리는 연고점을 경신해 0.90%에 근접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이후 이란이 확전 자제 의사를 밝혔지만, 이스라엘 측이 다시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국채금리 급등에 지정학적 우려까지 겹치면서 위험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중동 위기는 원유 공급 차질과 유가 상승, 고물가로 이어져 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에 더욱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작년 말과 올해 초 일본 증시의 오름세가 가팔랐던 만큼 이번을 계기로 조정 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윌슨센터 주최 행사에서 티프 맥컬럼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와 대담을 나눈다. 희미해지는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사태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다.

도요타와 레이저텍, 디스코,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미쓰비시UFJ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3% 오른 154.320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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