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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환율·외환수급에 각별한 경계심 갖고 예의주시"(종합)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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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6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환전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환율. 2024.4.16 mjkang@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것과 관련, "환율 움직임,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다.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과 오금화 한은 국제국장은 이같이 밝히고,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하자 기재부와 한은이 공동으로 구두개입을 단행한 것이다.

달러-원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전날부터 당국이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지만, 환율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자 기재부와 한은이 공동 구두개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에서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외환시장 변동 확대 시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최근 미국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산이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구두개입 이후 달러-원은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1,393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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