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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강한 GDP에도 소형주가 하락세 주도…선전 3.77%↓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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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6일 중국 증시는 큰 폭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실망이 강화하며 증시 전반의 약세를 이끌었다.

특히 중소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선전종합지수의 낙폭은 4%에 근접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31포인트(1.65%) 내린 3,007.07에, 선전종합지수는 64.24포인트(3.77%) 하락한 1,638.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1.68%가량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부동산 장기 침체와 수요 약세에도 예상치 4.8%를 웃돌았다.

1분기 성장률이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3월 생산과 소비지표 등 다른 경제지표들은 예상을 밑돌며 둔화세를 나타냈다.

최근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의 견조한 소비 지표에 금리 인하 전망이 더 뒤로 밀려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타격을 입었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개발업체와 관광업, 신에너지 및 미디어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소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는데, 중소형주 CSI 2000은 5.4% 하락해 주간 하락 폭이 거의 10%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큰 폭 절하 고시했다.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49위안(0.07%) 올린 7.1028위안에 고시됐다.

예상보다 큰 절하 수준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7.2829위안까지 오르며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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