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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하락…소매판매 충격 지속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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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3월 미국 소매판매의 충격이 시장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20bp 오른 4.65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70bp 상승한 4.95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00bp 오른 4.76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 전 거래일의 -31.4bp에서 -29.9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해 '고통스러운 보복'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뒤 시장엔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아직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밀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발표된 3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훌쩍 웃돌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였고 이같은 실망감은 이날 시장에도 여진을 남기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여전히 80% 안팎으로 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발언을 계속 이어 나갔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장 마감 후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금리를 인하할 긴급한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악의 일은 긴급하지 않을 때 긴급하게 행동하는 것"이라며 성급한 금리 인하를 경계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워싱턴포럼에서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대담이 예정돼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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