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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강세…중동 지정학적 위험+IMF,美성장률 상향 조정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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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 가치가 지지력을 보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고, 올해도 미국이 견조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하면서 달러인덱스는 탄탄한 양상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실개입 경계와 함께 154엔대에 머무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2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746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4.220엔보다 0.526엔(0.34%)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280달러로, 전장 1.06267달러보다 0.00013달러(0.01%)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64.47엔으로, 전장 163.88엔보다 0.59엔(0.36%)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188보다 0.08% 오른 106.273을 기록했다.

주말부터 지정학적 위험 확대에 주목하고 있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를 팔지 못하는 양상이다.

안전자산선호 심리와 여전히 견조한 미국 경제에 대한 인식이 지속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종전보다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IMF는 미국 경제성장률도 전년대비 2.7%로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달러-엔 환율은 실개입 경계 레벨을 넘은 상태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4.76엔까지 고점을 높인 후 다시 154엔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154엔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개입 경계심이 크지만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경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로 달러-엔 환율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는 양상이다.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환율 움직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엔화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2달러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장중 한때 1.065달러대로 오른 후 레벨을 약간 낮췄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가 약간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달러화는 지지됐다.

독일의 4월 경기기대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유로존 경제도 지지력을 이어갔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4월 경기기대지수는 42.9를 나타냈다.

4월 수치는 직전월의 31.7을 웃돌았다.

지정학적 위험은 여전히 달러화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 관계는 계속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NBC는 미국 당국자 네 명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 관료들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이 이란 본토 밖에 있는 이란 병력과 이란 대리 세력 등에 대한 공격 등으로 범위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란 본토 공격으로 전면전을 벌이기보다 우회하는 전략에 무게가 실리는 셈이다.

전일 이스라엘은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밝혀 금융시장에 긴장을 더한 바 있다.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수석 연구전략가는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고,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아웃퍼폼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의 혜택으로 달러화가 계속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이 두 가지 모두 달러화의 상승 여력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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