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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큰 쇼크 없으면 곧 통화정책 완화"

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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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곧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재차 시사했다.

16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에서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크리스틴 총재는 "추가적인 쇼크가 없다는 가정하에, 합리적으로 이른 시일 내에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로존의 경제가 전망 수준을 크게 벗어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곧 금리 인하를 단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 전망에 합치되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보고 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서 조금만 더 자신감을 키울 필요는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 라가르드는 "모든 원자재 가격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같은 움직임에 엄청나게 주목해야 한다"며 "(원자재 가격은)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에는 직접적이고 빠른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ECB는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금리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당시 ECB는 "필요한 만큼 금리는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자신감이 더 강하게 들면 통화정책 제약 수준을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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