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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1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투자은행이 견인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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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NYSE:MS)가 주요 부문에서 건실한 수익을 내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1분기 151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44억1천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도 34억1천만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나 뛰었다. 주당순이익(EPS)으로 환산하면 2.02달러다. 시장 예상치는 주당 1.66달러였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 매출이 같은 기간 4.9% 증가해 68억8천만달러로 늘어났다. 시장 전반적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수수료가 증가했고 이자 수익의 감소가 상쇄됐다.

주식 트레이딩 부문은 4.1% 증가해 28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1억6천만달러 많은 액수다. 파생상품 거래량의 증가가 주식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채권 트레이딩 부문은 반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 24억9천만달러에 그쳤다. 다만 시장 예상치는 마찬가지로 1억2천만달러어치 웃돌았다.

투자은행 부문은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4억달러를 웃돌았다. 주식과 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인수합병 부문의 자문 수수료 감소가 상쇄됐다.

미국 CNBC는 월가 경쟁사인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대비 모건스탠리는 트레이딩 부문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1분기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월가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에서 잇달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공개되자 시장에선 낙관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에 이어 전날의 골드만삭스와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까지 대형 은행들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한편 호실적 발표에 모건스탠리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전장 대비 3.4% 오른 90달러를 기록 중이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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