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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부의장의 달라진 스탠스…'금리 인하' 언급 삭제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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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사진 제공: 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부의장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생각이 달라졌을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된다.

약 두 달 전 연설에서 제시했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최신 연설에선 삭제한 것으로, 이는 미국의 지난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잇달아 예상보다 높게 나온 뒤 이뤄진 행보다.

제퍼슨 부의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입수되는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현재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지속적임을 시사한다면 현재의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2%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나의 기본 전망은 계속해서 정책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추가로 하락할 것이며, 노동 수요와 공급이 계속 재조정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직전 연설을 했던 지난 2월 22일에는 "경제가 대체로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나중에(later this year) 정책 제약을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연내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힌 바 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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