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맥도날드(NYS:MCD), 룰루레몬 애슬레티카(NAS:LULU), 크라운 캐슬(NYS:CCI), 텔레플렉스(NYS:TFX), 아메리칸 타워(NYS:AMT) 등에 대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종목은 기술적으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는 데드코로스가 발생했다는 이유에서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을 경우 약세장 패턴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는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거나 특정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주가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CNBC는 팩트셋 자료를 활용해 데드 크로스에 가까워진 주식을 선별한 결과 거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NYS:MCD)와 고급형 레깅스 등 스포츠웨어 전문회사인 룰루레몬 애슬레티카(NAS:LULU) 등이 눈에 띄었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NYS:MCD)는 다시 한번 데드크로스 신호를 보냈다. 2024년에만 주가가 10% 하락하면서다. 하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데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67%가 매수 또는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을 고수하는 등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분석가들의 목표주가도 21%의 상승 여력을 나타내고 있다. 맥도날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4분기 실적에 부담을 주면서 올해 들어서도 압박을 받아왔다. 맥도날드는 이달 초 현지 라이센스 업체인 알로얄(Alonyal Ltd)으로부터 이스라엘의 모든 프랜차이즈를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심리는 좋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도이체 방크의 분석가인 로렌 실버만은 "글로벌 강점과 가치주로서 리더십에 대한 우려는 과장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당 브랜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히 더욱 까다로운 소비자 환경에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보다 방어적인 주식으로 포지셔닝한 것을 호평했다.
룰루레몬도 데드크로스 차트 패턴에 가까워진 종목으로 지목됐다. 고급형 레깅스 전문 스포츠웨어 판매 업체인 룰루레몬은 2024년에 거의 34% 급락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룰루레몬에 대해서도 여전히 낙관적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의 70%가 룰루레몬에 대해 매수 또는 매수 등급에 해당하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도 약 39%의 상승 여력을 시사했다.
지난 달 회사가 미국내 판매 둔화와 수요 감소로 약화된 예상 실적을 발표한 후 최근 몇 달 동안 주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인 브라이언 니겔은 "룰루레몬에 대한 새로운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브랜드의 근본적인 성장 역학은 여전히 견고하며, 개선된 혁신과 마케팅은 적어도 가까운 시일 내에 판매 확장을 어느 정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가 밸류에이션은 과거 최저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CNBC는 데드크로스 신호가 깜박이는 종목으로 크라운 캐슬(NYS:CCI), 텔레플렉스(NYS:TFX), 아메리칸 타워(NYS:AMT) 등도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관련종목: 맥도날드(NYS:MCD),룰루레몬 애슬레티카(NAS:LULU),크라운
캐슬(NYS:CCI),텔레플렉스(NYS:TFX),아메리칸 타워(NYS:AMT)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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