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의 대형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당좌 예금 규모가 마이너스 금리 해제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은행(BOJ)이 16일 공표한 3월 당좌예금잔고에 따르면 메가뱅크 3곳을 포함한 주요 은행의 당좌예금 잔액은 208조3천940억엔(1천877조원)으로 전월 대비 23조엔(207조원) 증가했다.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의 평균 잔액으로, 당좌예금 일부에 적용되는 마이너스 금리가 폐기돼 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당좌예금 일부에 -0.1%의 금리를 적용해왔으나 올해 3월 19일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에는 법정준비금을 제외한 초과준비금에 0.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법정준비금을 제외하고 약 202조엔의 잔액이 유지된다고 보면 일본은행은 연 환산으로 2천억엔(1조8천억원) 규모의 이자를 대형은행에 지불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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