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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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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외환당국은 2년여 만에 구두개입을 단행했다.

외환딜러들은 상단에 확실한 저항선이 형성되면서 이날 차익실현이나 롱스탑 물량 등이 나와 환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배당 역송금이나 글로벌 달러 강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을 고려하면 상방 압력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6.3선으로 올랐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한때 106.5선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87.9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94.50원) 대비 4.2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84.00~1,395.00원 범위로 전망했다.

◇ A은행 딜러

전일 당국 발언이 나와서 환율이 마냥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특정 레벨을 기점으로 경계감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주에 이어 그동안 원화가 크게 올랐기 때문에 이날은 숨 고르면서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84.00~1,394.00원

◇ B증권사 딜러

전날 뉴욕장에서도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던 것들이 지속됐다. 파월 의장도 매파적 발언으로 기조가 바뀐 부분이 있어서 달러가 올랐다. 상방 요인은 여전하지만 전일에 당국이 확실하게 1,400원을 막겠다는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이런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단을 뚫는 시도보다는 당국 경계감에 차익실현이나 롱스탑이 나오면서 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85.00~1,395.00원

◇ C은행 딜러

최근에 환율이 급격하게 올라간 감이 있다. 2년 만에 구두개입이 나오다 보니 상단에 확실한 저항선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나 배당 역송금 수요 등에 하방 압력은 크지 않겠지만 그동안 올랐던 부분 되돌리면서 방향성 탐색하는 장이 나올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86.00~1,395.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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