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민연금이 올해 1월 중 전술적 환 헤지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연금의 올해 1월 말 전술적 환 헤지 규모는 138억2천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작년 연말(130억4천700만 달러)보다 7억7천600만 달러 늘었다.
재작년 연금과 한국은행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이후 최대 규모다.
연금은 작년 4분기에 환 헤지를 줄이면서 작년 9월 말에 132억1천8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월 달러-원 환율은 46원가량 반등하면서 환 헤지 유인이 커진 걸로 파악된다. 연초 1,290원대로 출발해 월 중순경 1,346.70원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연금의 외화자산 대비 헤지 비율도 높아졌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연금이 보유한 외화자산 금액은 4천228억9천만 달러로, 전술적 외환 헤지 익스포저 비율은 마이너스(-) 3.27%를 기록했다. 작년 연말(-3.14%)과 비교해 0.13%P(포인트) 추가됐다.
연금은 전술적 환 헤지 허용 범위를 ±5%로 운용한다. 재작년 12월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 환 헤지 비율도 0%에서 한시적으로 10%까지 상향했다.
이로써 해외자산의 최대 15%까지 환 헤지가 가능하다. 지난 1월 기준으로 634억3천만 달러가량이다.
출처: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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