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7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상승 출발 후 미국 금리 경계에 반락했다.
오전 9시 3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2.08포인트(0.58%) 하락한 38,249.12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77포인트(0.99%) 하락한 2,670.34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개장 초 기술적 반등에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장기 금리 상승 영향을 반영해 이내 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면서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가 4.67%까지 오르면서다.
파월 의장은 싱크탱크가 주최한 포럼에서 "필요하다면 당분간 현재의 긴축정책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피벗 지연을 시사했다.
일본 3월 무역 수지는 엔화 약세에 흑자를 나타냈으나 시장 예상치엔 밑돌았다.
이날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예비치는 3천664억 6천700만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천508억 5천400만 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4천800억 엔 흑자보단 밑돌았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인 154엔대를 웃돌자 한국과 일본 당국이 공동으로 구두 개입에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최근 양국 통화의 가치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154.782엔까지 오르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 154엔대 중후반에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5% 하락한 154.652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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