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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너지펀드 상반기 중 조성…산업·시중銀 9조 출자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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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핀테크스페셜 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2.7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에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미래에너지펀드에는 산업은행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오는 2030년까지 총 9조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첫 투자는 연내 개시된다. 이 펀드는 주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OECD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미래에너지펀드가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에 필요한 금융수요 160조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탄소저감을 위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하면서 각국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을 시도 중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4.8%다. OECD 평균 34%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같은기간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7.7%로 OECD 평균은 물론 전세계 재생에너지 평균 발전비중(14.8%)보다도 낮다.

이에 은행권은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될 수 있도록 펀드 출자를 통해 모험자본을 적극 공급하기로 했다.

이때 산은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위험경감 역할을 수행, 5대 시중은행이 펀드 출자액에 대해 위험가중치를 400%가 아닌 100%로 낮춰줄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재생에너지가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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