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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75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2천억 추가 소각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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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6천47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750억 원 규모다. 올해만 총 1천500억 원어치를 매입했는데, 전월과 동일한 규모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동시에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9천924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약 2천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보유 자사주 수량 20.6%에 해당하는 4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에만 자사주 수량 30%에 달하는 6천억 원어치를 소각한 셈이다.

이에 셀트리온 발행주식총수는 2억1천692만9천838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이 이루어졌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신약 짐펜트라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로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해외 주요국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 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작년 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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