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예상을 웃돈 영국의 물가 지표를 반영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22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60% 상승한 4,918.59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3% 내린 7,817.68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1% 상승한 17,784.98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8%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6% 상승했다.
간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워싱턴 포럼에서 올해 1분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언제 인하해야 할지 그리고 인하는 할 수 있는지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의 경기지표는 우리에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더해 주지 못했다"며 "오히려 그런 자신감을 갖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세는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영국 통계청은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월에 기록한 3.4%를 밑돌았지만, 예상치인 3.1%를 상회하는 수치다.
시장에서는 영국이 미국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경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모습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영국의 물가 지표 발표 직후 반등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상승한 1.062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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