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최근의 급등 흐름에서 벗어나 소폭 하락했다. 현대카드의 해외채 발행에 따른 부채 스와프 물량으로 통화스와프(CRS)가 상승하면서 스와프베이시스 역전 폭은 다시 축소됐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0.50bp 하락한 3.5400%에 거래됐다.
2년은 2.00bp, 3년도 2.00bp 내렸다.
5년은 0.75bp 하락한 3.4775%를 나타냈다. 10년은 0.75bp 내린 3.4990%를 기록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전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는 등 금리 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잇따른 구두 개입 등 환율 변동성 관리로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로 물러선 점이 안도감을 제공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최근 상승폭이 가팔랐던 만큼 현 수준에서는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다만 당분간은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장과 같은 2.9900%를 나타냈다. 5년 구간과 10년 구간은 각각 7.00bp씩 상승한 2.9250%, 2.8400%였다. 현대카드가 해외채 발행에 돌입하면서 부채 스와프 유입 기대가 CRS를 밀어 올렸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폭은 축소됐다.
1년 베이시스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0.50bp 축소된 마이너스(-) 55.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7.75bp 줄어든 -55.25bp를 기록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달러-원 레벨에도 그동안 부채가 탄탄했던 반면 선물환 및 해외투자 관련 에셋은 부진해 베이시스 역전폭이 좁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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