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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진에도 TSMC 주가 '무덤덤'…개장 이후 주시

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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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이재헌 기자 = 규모 7 이상의 강진에서도 빠른 대처와 시설 복구에 매진한 TSMC가 여진에도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것으로 진단된다. 17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5 이상의 지진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지진 관련 이슈와 상황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7시 2분 현재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NYS:TSM)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0.64% 상승한 140.6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보다 약 한 시간여 전에 대만 동부 지역에서 규모 5.1가량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주가는 동요하지 않은 상태다. (※연합인포맥스가 17일 오후 7시 8분에 송고한 '대만 규모 5.1 지진 발생 …TSMC 상황 주목(상보)' 기사 참고.)

이제 시선은 본격적으로 거래가 되는 개장 이후로 쏠린다. 이달 들어 전 거래일까지 TSMC 주가는 2.8% 상승했다. 지난 3일, 대만에 25년 만에 최대 강진 발생에도 꾸준히 매수세가 모였다. 올해 들어서 주가는 34.4% 뛰었다.

TSMC는 강진 발생 며칠이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생산설비를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에는 미국으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등 총 16조원을 지원받게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오는 18일 발표되는 1분기 실적에서는 순이익이 5%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의견 등도 뒤따랐다.

TSMC는 생산 공장의 내진 설계를 비롯해 각종 대응 매뉴얼로 재난에 흔들리지 않고 있다. 다만, 강진 발생 이후 약 보름이 지난 시점에서도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출현 중이다. 대만 전역에 추가 공장을 늘리고 있는 만큼 우려는 남아있는 셈이다.

강진 이후에도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은 TSMC의 목표 주가를 올린 바 있다. 씨티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현재가 대비 16%가량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수주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노무라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 전망 대비 40% 정도 끌어올렸다.

한편, 대만달러도 이번 지진 이후 강세를 유지해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jhmoon@yna.co.kr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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