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로스타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3월 유로존 CPI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와 같은 수준으로, 직전월 2.6% 상승보다 완화됐다.
3월 CPI는 전월대비로 0.8%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0.6% 상승보다 약간 높아졌다.
근원 CPI 상승폭도 2%대를 나타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대비 2.9% 상승,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유로존 국가별로 보면 가장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낮았던 곳은 리투아니아(0.4%), 핀란드(0.6%), 덴마크(0.8%)였다.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국가는 루마니아(6.7%), 크로아티아(4.9%) 등으로 집계됐다.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에서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한 부분은 서비스로, 1.76%포인트를 차지했다. 식품, 주류 및 담배는 0.53%포인트를 차지했고, 에너지는 -0.16%포인트였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금리인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일 CNBC에 "추가적인 쇼크가 없다는 가정하에 합리적으로 이른 시일 내에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 전망에 부합하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보고 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서 조금만 더 자신감을 키울 필요는 있다"라고도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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