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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급락한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내년 83%↑"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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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가 뉴욕 증시에서 급락했으나 에버코어ISI는 AI 생태계 잠재력을 주목하며 목표 주가를 높였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크 리파시스가 이끄는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780달러에서 1천16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 의견 '아웃퍼폼(초과수익)'을 제시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87% 급락한 840.35달러에서 마감했다. 에버코어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종가 대비 38.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상승 시나리오에서는 내년에 엔비디아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83.2% 상승한 1천54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들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제조업체가 아닌 AI 생태계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한다면 주가는 83%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엔비디아가 구축한 반도체·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마크 리파시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는 "컴퓨팅 시대는 15∼20년 동안 지속되며 일반적으로 지배적 기업에 대한 투자는 초기 투자의 100∼1000배에 이르는 매우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며 "시장을 이러한 단일 수직 통합 생태계 회사가 지배한다는 점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낙관적 전망의 핵심 논리로 엔비디아가 AI 생태계 플레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효율성 향상을 주도할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의 확실한 리더라는 점을 내세웠다.

리파시스 애널리스트는 이어 "2030년까지 엔비디아가 병렬 처리 시장의 8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3천5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될 수 있다"며 "엔비디아는 작년에 11.9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10년 안에 주당 69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 본사 건물 엔데버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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