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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시대 오나…"전고체 전지 양산 레이스 시작"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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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전지를 둘러싼 업계의 양산 레이스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삼성SDI가 2027년 전고체 전지 양산을 구체화하고 있고, 도요타도 2027년~2028년 양산과 사용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전고체 전지 양산 레이스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로부터 매우 안전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있다. 하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현실화 가능성에는 지속적인 의구심이 있었다.

강 연구원은 "삼성SDI는 무음극 구조 및 은-탄소 나노복합층 기술을 바탕으로 양산 레이스에서 앞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 샘플을 3곳의 OEM에 공급했고, 추가적인 OEM의 샘플 요청에 시장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도요타는 LGPS 구조 고체 전해질을 중심으로 양산화를 진행 중"이라며 "이온전도도가 매우 높은 반면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떨어지고, 소재 가격이 높다는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시장성과 성능 면에서 삼성SDI의 개발 방향이 절대 도요타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안정성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전고체 전지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CATL, BYD 등 배터리 기업과 주요 대학의 연계를 통한 플랫폼을 조직해 2030년까지 전고체 전지 생산 및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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