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간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지수가 21주째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4월 3주(4월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 지수는 0.02% 하락, 전세가격지수는 0.03% 상승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엇갈린 것은 작년 11월 넷째주 이후 21주 연속이다. 매매가격과 함께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둔화하기는 했지만 하락전환하지는 않은 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주 -0.01%보다 하락폭이 확대했다. 서울(0.03%→0.03%)이 상승을 유지한 가운데 수도권(0.01%→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가 낙폭을 키웠지만 8개도가 낙폭을 소폭 줄이면서 지방 하락폭은 전주와 마찬가지인 -0.03%로 집계됐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9→65개)은 증가, 보합 지역(15→12개) 및 하락 지역(104→101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9%) 및 서울(0.06%→0.08%)은 상승폭을 키웠고, 지방(-0.01%→-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3→109개)은 증가, 보합 지역(14→9개) 및 하락 지역(61→60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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