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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소폭 하락…노구치 BOJ 위원 발언 소화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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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외환시장 달래기 속에서 노구치 아사히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의 발언을 소화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45bp 내린 0.872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55bp 하락한 1.6409%, 30년물 금리는 1.90bp 내린 1.922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56bp 낮아진 2.2469%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7.90bp 하락했다. 2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 절하에 대한 우려를 공감했다.

주요국 최고 외환당국자의 외환시장 달래기 속에서 도쿄채권시장은 소폭 강세를 시도하며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이 확실히 내려가기까지는 경계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노구치 아사히 BOJ 정책 심의위원의 발언이 나온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그는 사가현 금융경제간담회 연설을 통해 "정책금리 조정 속도와 관련해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의 최근 사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하고 유지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금리의 최종 도착 지점인 장기 중립 금리는 다른 국가 대비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도비시(비둘기파)한 분위기로 받아들여졌다. 중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고르게 금리가 내려갔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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