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작년 2분기부터 이어졌던 역성장세를 털어냈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TSMC(NYS:TSM)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한 2천255억대만달러(약 9조천905억원)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보다는 5.5% 감소했다.
TSMC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확대 흐름에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시장예상치도 소폭 웃돌았다.
앞서 시장정보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2명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천172억 대만 달러(약 9조3천억 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TSMC는 1분기 매출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해 작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5천926억4천400만 대만달러(약 25조4천억 원)를 기록했다.
TSMC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0%로 전년 동기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재고 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올해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TSMC는 다시 확대하는 스마트폰 시장과 생성형 AI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입고 있다.
TSMC는 AI 반도체를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 부문의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3%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매출은 16% 감소하고 사물 인터넷 부문 매출은 5% 증가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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