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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코코아 시세 폭등에 건빙과 17종 가격 12% 인상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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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 폭등에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제품은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12%다. 변동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폭등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지난 15일 기준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는 톤당 4천663달러(1977년 7월 20일)인데, 올해 1월 47년 만에 이를 경신한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롯데웰푸드 측은 설명했다.

엘니뇨 등 기상 이변과 카카오 병해로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지난해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고, 중국 등지의 초콜릿 소비량 역시 늘어날 수 있어 수급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업체인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장기적인 수급 불안정에 적극 대비하면서 제품 품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콜릿 원료' 코코아 가격 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인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초콜릿 등을 둘러보고 있다. 코코아 가격은 지난 1일 처음으로 1만달러를 넘었고 지난 10일 1만411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4.4.14 mjkang@yna.co.kr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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