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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상치 웃돈 실적에도 시간 외 4% 이상 하락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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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AS:NFLX)의 주가가 실적 호조와 가입자 증가에도도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정규 세션에서 전일 대비 0.51% 하락한 610.56달러에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4.13% 하락한 585.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월스트리트가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추적 데이터 제공을 중단할 것을 밝혀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에 933만 명의 순 신규 가입자를 추가했다. 이는 팩트셋이 추적한 월가의 예상치인 510만 명을 훨씬 앞지른 셈이다.

매출은 93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5%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전망치였던 92억 4천만 달러와 애널리스트 전망치 92억 7천만 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1분기 순이익 또한 주당 5.28달러로 가이던스 4.49달러와 시장 예상치 4.51달러를 웃돌았다.

넷플릭스는 광고 기반 멤버십이 2분기 연속 65% 증가했으며, 광고 기반 구독 옵션을 제공하는 국가에서 전체 가입자의 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대한 자세한 가입자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았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순증가가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2분기 영업이익률이 26.6%로 1년 전 22.3%보다 증가하겠으나 1분기 28.1%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매출 전망치는 13%에서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올해 잉여현금흐름이 약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넷플릭스는 전망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분기별 회원 데이터와 회원당 평균 수익 제공을 중단할 계획을 밝혀 월가에 놀라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항상 투자자들이 가장 면밀히 관찰하는 지표로 꼽힌다.

넷플릭스는 "현재 다양한 가격대의 여러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수치가 의미가 없어졌다"며 "새로운 접근 방식이 내년 1분기부터 적용될 것이며 주요 가입자 이정표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이전에는 가입자 증가에 대한 가이던스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제공]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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