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의 물가 지표 불안과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되며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출시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리테일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임주혁 본부장은 1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는 증권사가 되고 싶다"며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별화된 서비스는 고객에게 간단하고 명확하게 해법을 제공해야 한다"며 "최근 국내외 대표 종목을 선별해 운용하는 'VA 랩서비스' 누적 판매액이 1천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의 리테일본부는 지점과 온라인 및 고객지원센터 등 리테일 판매 채널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임 본부장은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Lifeplus' 정신에 발맞춰 국내외 투자전략 수립, 시의적절한 금융상품지원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금융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다른 증권사의 간편앱의 벤치마크 모델이 됐던 'STEPS'를 만들었고 토스뱅크, 우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증권플러스, 페이코 등 다양한 금융사, 핀테크사와 사업 제휴 경험도 풍부하다.
임 본부장은 "플랫폼 비즈 사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먼저 고객과 가장 접점이 되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새롭게 오픈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플랫폼 비즈니스 관점에서 온라인 고객에게 소구할 수 있는 가치 제안이 무엇인지를 지속해 고민하고 있다"며 "새로운 앱을 개발하면서 좀 더 편의성, 간편성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HNW(고액자산가) 고객이 지점을 믿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점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 본부장은 "HNW 고객 혜택을 금융·비금융 측면에서 모두 강화하고자 하고, 지점의 영업환경 또한 고객에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상담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종금사와 은행을 거처 2001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한다.
이후 2004년 한화투자증권의 1호 PB센터였던 르네상스지점에 1세대 PB로 활동하며 언론사 선정 대한민국 대표 컨설턴트 5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화투자증권 최고 PB에게만 부여되는 마스터PB로도 선정됐다.
마스터PB는 수익, 자산, 윤리적 측면 등 여러 가지 지표를 종합해 우수 영업사원을 선정하는 제도다.
임 본부장은 한화투자증권의 대표 PB로 활약하면서 HFC강남프리미어 센터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리테일본부장으로 승진한다.
그는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에도 금리 인하 방향성에 대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 본부장은 "환율이나 그런 것들이 거의 고점에 오긴 왔다"며 "지금의 금리바운딩은 전고점의 근처에 왔다는 인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하가 딜레이 되는 것 같지만 방향성은 하향 방면으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은행주나 반도체 같은 실적이 좋은 섹터가 있으면 그쪽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봐야 하고 이런 충격이 왔을 때나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 해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추천했다.
임 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의식을 높이는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나 금융 회사들도 좀 더 투자자 의식을 높이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금융 산업이 규제 일변도로 간다면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의 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정부와 금융사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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