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다음주에 실적을 발표할 알파벳(구글 모회사)·아마존·메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성환·오한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가 다시 탄력을 받으려면 주도주가 필요하다"며 "다음주 예정된 알파벳·아마존·메타 실적 발표는 시장의 시선을 펀더멘탈로 돌려놓고 강세장 재개를 이끌 수 있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현지 미국 증시는 금리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엔비디아 등 주도주의 피로감 노출로 취약해진 상황이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한 달 가량 횡보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엔비디아 등 반도체에서 플랫폼으로 시장 주도권이 옮겨질 수 있다고 봤다. 지수 조정 구간에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플랫폼 대장주인 알파벳·아마존·메타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호실적까지 발표하면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 기업은 호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70개가 넘는 글로벌산업분류기준 산업 중에서 아마존이 속한 브로드라인 유통이 직전 3개월 이익 모멘텀 수위를 차지하는 중인데다 알파벳·메타가 속한 양방향 미디어는 3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소비 경제가 생각보다 강해 플랫폼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며 "지난 1분기 알파벳·메타의 합산 플랫폼 광고 매출은 16.5% 성장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들의 호실적은 향후 반도체·AI의 실적 성장 연속성을 보증하기도 한다"며 "이들의 실적에 많은 게 걸려 있고, 1분기 실적 전망이 빠르게 상향되고 있기에 서프라이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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