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이스라엘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며 서울 및 글로벌 채권시장은 우선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참가자들은 대체로 유가 등 악재가 부상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19일 주요 외신은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에 타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미 국채 금리 2년물은 9~10bp 하락 중이고, 10년물은 11~12bp 내림세다.
10년 국채선물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40틱 이상 하락 출발한 10년 국채선물은 현재 10틱 이상의 상승 폭을 보인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5달러대로 상승했다. 전일 대비 3달러가량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이상 올라 장중 1,390원대에 진입했다.
A 증권사 채권 딜러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강세로 따라가는 현상 같다"면서 "다만 호주 금리 등 보면 국고채는 덜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와 환율 등 감안하면 약세로 가는 방향도 타당한 만큼 아무래도 계속 강세로 가긴 부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 증권사 채권 딜러는 "유가가 많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벤트 발생 직후니 일단 위험 회피로 반응하고 좀 진정되면 약세로 돌아서는 반응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해당 이슈의 불확실성이 커 판단하기 이르다는 시각도 있었다.
C 증권사 채권 딜러는 "얼마나 장기화할지 여부도 알 수가 없다. 가격이 어떻게 될지의 판단은 보류하고 있다"면서 "위든 아래든 갈 수 있다고 보고 생각을 접고 관망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동행기자단 조찬 간담회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인하를 전제로 하면 국내 통화정책 여력이 커졌다고 보는지를 묻는 말에 "주요국 통화정책보다 유가가 어떻게 될지가 더 문제다"고 답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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