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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불안감에 요동친 코스피…장중 3% 넘게 하락한 뒤 낙폭 축소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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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코스피가 크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축소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4포인트(1.63%) 하락한 2,591.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3.74포인트(1.61%) 내린 841.9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날 점심 무렵 3% 넘는 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스라엘과 군사적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란 측은 이날 이스파한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 방공 시스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드론 의심 물체에 이란 방공망이 가동됐다는 이야기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벌어진 줄 오해했다"며 "군사갈등이 더 커지지는 않을 듯하다는 인식에 낙폭을 줄였다"라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는 중동 리스크와 더불어 해외 기업 실적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시장에서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하자 이날 한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4.94%)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지나치게 높아 미 증시가 별로 좋지 않다"며 "넷플릭스의 경우 호실적이었는데 주가가 빠졌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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