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 대표(CIO)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 상황과 거시경제 변수 등을 종합하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19일 목 CIO는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으로 대표되는 외생 변수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라는 매크로 변수가 함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에선 차익 실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그는 짚었다. 기술주 상승 등으로 미국 증시가 연초 이후 꾸준히 올랐다는 것이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연초 이후 대략 14%가량 오른 후 소폭 조정 국면에 있다.
목 CIO는 "반도체 장비업체와 TSMC 등이 미래 불확실성을 반영해 실적 가이던스를 기대보다 낮게 냈다"며 "대외변수와 매크로 상황 등이 겹쳐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발표될 미국 기업의 실적에서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달러-원 환율에 대해서는 원화 약세가 심화했지만, 분명한 방향성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
목 CIO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매크로 등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는 상황"이라며 "금값도 오르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퍼져있다"고 말했다.
또 "이머징 환율이 다 약세를 보이지만, 환율은 정책적 변수가 커서 분명한 방향성을 전망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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