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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과매도 국면 진입…"2,530 이하 저가매수 매력"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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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소강상태로 진입할 전망이며, 코스피가 추가 하락한다면 분할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인 코스피 2,530 이하에서는 가격 매력이 높다"며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의 단기 약세장에서도 PER 10배는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고, 기술적지표 상 코스피 상대 강도(RSI)가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점도 저가 매수에 힘을 싣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급락이 한국 내부 문제에 국한된 거라면 매수 접근에 신중함을 요구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악재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바라봤다.

그는 "한국 기업의 이익 전망은 상향 조정 중"이라며 "CDS 프리미엄은 40bp 수준으로 올랐지만, 작년 10월보다 낮다. 외평채 가산금리도 안정적이라 소버린 리스크를 걱정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화두인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대해서도 "이란이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대응보다 경고 발언에 집중하면서 소강상태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양측이 각국 본토로 한 번씩 때렸기 때문에 추가 도발이 나올 가능성은 작아졌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의 빅테크 급락에 대해서는 "악재가 분명하지만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 등은 견조했다"며 "이번 기회에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높아지는데 낙폭이 컸던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 유틸리티 등 업종의 비중을 늘리는 전술적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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