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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산업 분쟁 거세질 것…틈새 기회 파악 중요"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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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틱톡금지법안 초고속 처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산업 분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회 요인 파악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22일 "최근 들어 중국 기업들의 선전이 눈에 띄면서부터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트럼프 정권 때처럼 대대적으로 관세 측면에서의 무역 분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과 산업을 목표로 한 분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이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틈새 기회와 위험 요인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틱톡 강제 매각 법안 수정안이 미국 하원에서 통과됐다.

이 법안에 따르면 270일 이내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된다. 다만, 대통령 명령으로 1회에 한해 90일간 매각 시한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 통과하자마자 바로, 이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틱톡은 이에 대해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법안을 서둘러 처리하기 위해 외교 지원 핑계로 삼은 것은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강 연구원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힘을 못 쓰면서부터 중국의 전기차 시장 관련 언급도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현재 주요 성장 산업들이 중요한 길목에서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것을 전적으로 막겠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며 "이러한 점들은 분명 중국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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