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져 투자자의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한 가운데 코스피 또한 2,600선을 하회했다.
이번 주에도 미국의 물가 지표,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높은 한 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는 0.8%대 상승 출발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9시 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66포인트(0.76%) 상승한 2,611.52에서 거래되고 있다.
변동성이 높은 국면임에도, 가격 면에서 매력을 느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를 이끌어왔던 인공지능(AI) 업종의 실적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예상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이크로가 이전과 달리 잠정실적을 미리 발표하지 않았다"며 "TSMC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 속에서 AI 산업의 성장에 대한 불안감을 확대했다"고 봤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 역시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에 집중하고 있다. AI 산업으로의 수요 확장에 기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PCE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며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점차 후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표마저 컨센서스를 벗어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은 헤드라인 PCE가 전년 동월 대비 2.6%, 근원 PCE는 2.7%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천61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현물은 기관 홀로 89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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