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이란과 이스라엘의 추가 확전 우려가 사그라지는 등 위험회피 심리 완화에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3.00bp 오른 4.6550%에 거래됐다.
지난 19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타격했다는 소식에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10bp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주말 사이 양측이 확전을 자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70bp 오른 5.014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2.50bp 오른 4.7380%에 거래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다음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30일~5월 1일)를 앞두고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대표적 비둘기파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난 19일 올해 들어 미국 인플레이션 하락이 "정체됐다"며 "특히 잡음이 많은 시리즈인 인플레이션의 한 달 지표로 너무 많은 해석을 할 수는 없지만 3개월 동안 이런 것은 간과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움직이기 전에 기다리면서 더 명확함을 얻는 게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비둘기파 진영에서도 1~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우려스럽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는 발언이다.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도 시장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달러화는 아시아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현재는 전장 대비 0.01% 오른 106.107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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