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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기술주 조정에 하락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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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90포인트(0.59%) 내린 19,411.22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가권지수는 오전장 중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반등했으나, 오름폭을 넓히지 못하고 반락했다.

지난 19일(미 동부시간), 미국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하락 마감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대장주이자 TSMC의 주요 협력사인 엔비디아가 10% 급락하며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하락했다.

지난 18일, TSMC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놓은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이 발표에서 TSMC는 올해 반도체 업계 전체의 생산량 전망치를 '10% 이상 성장'에서 '10% 성장'으로 낮췄다. TSMC 측은 그 이유로 국제적인 경기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소비 부진을 들었다.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상방 압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하락이 "정체됐다"면서 "지금 당장은 기다리면서 명확함을 얻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전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이다.

시장은 이제 미 동부시간으로 23일부터 25일간 진행될 미국 주요 기술 기업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1.07%, 2.72% 하락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7% 오른 32.64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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