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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균등 분기 배당 목표…소각 시 대주주 지분 논의도"

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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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JB금융지주가 분기 배당에 대해 장기적으로 균등 배당을 목표로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만큼 강제적 지분 매각이 발생하지 않는 방안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2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전체 배당은 연말 결산인 4분기 이사회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분기 배당은 균등 배당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첫 분기 배당인데, 가능한 빠른 시기에 균등 분기 배당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은 이날 주당 105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는 대주주 지분 문제와 소각 규모 증대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지방 금융지주의 경우 동일인 주식 보유 한도가 15% 수준으로, 최대 주주인 삼양사는 지난해 말 기준 14.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자사주 소각이 늘어나는 경우 대주주 지분이 15%를 넘을 수 있어 2분기 이후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대주주 지위를 가지면서도 강제로 주식을 매각하지 않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편으로는 자사주 소각을 늘리는 과제도 어떻게 수행할지 논의하고 있고, 작년 수준의 소각이 이뤄진다 해도 대주주 지분 문제에서는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향후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순이자마진(NIM)을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종근 J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 일반대출 부문에서 NIM이 줄었는데 수익성이 높은 자산보다는 기반성 자산이 늘어났다"며 "2분기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원화 대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건전성 측면에서 이승국 JB금융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PF 연체율은 없는 상태로, 연체 증가는 임대업과 음식·숙박업에서 늘었다"며 "임대업은 담보 비율이 94%, 음식·숙박은 95% 수준이기 때문에 담보 회수가 가능해 충당금 적립이나 신용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CRO는 "금융당국에서 향후 PF 관련 사업성 평가 기준을 변경할 예정인데, 이 부분에서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있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는 안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JB금융의 핀테크 투자에 대해서 박종춘 JB금융 미래성장본부 전무는 "고객 기반이 악화하기 때문에 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핀테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상품을 플랫폼에 론칭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신용평가모형에 활용하는 전략인데, 이는 해외 전략 투자에서도 동일하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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