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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중동 갈등 완화에 매도 우위…美 국채가↓

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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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이 완화한 영향으로 안전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80bp 오른 4.62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10bp 오른 4.98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50bp 상승한 4.726%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6.1bp에서 -35.4bp로 소폭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주요 지표나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중동을 둘러싼 군사적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안전 선호 심리도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는 소식에 안전 선호 심리가 팽창하면서 미국 국채가격은 빠르게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이 추가 행동에 나서지 않고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자 채권시장도 다시 금리를 되돌림하는 흐름이다.

다만 국채금리는 장 초반 상승 폭을 늘렸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못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주요 지표의 결과를 확인한 뒤 방향을 잡겠다는 심리로 해석된다.

중동 갈등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만큼 채권시장은 다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주요 경제지표로 시선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3월분과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예비치가 발표된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두 지표를 확인하기 전엔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 0.3%, 전년비 2.7%의 상승률이 예상됐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는 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연준 인사들의 연설은 이번 주에 예정돼 있지 않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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