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욕연방준비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이례적인 고금리, 고환율 상황에 SOFR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일여년간 SOFR 금리가 5%를 상회하고 달러-원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SOFR ETF의 수익률은 대체로 10% 안팎을 기록했다.
국내 SOFR ETF로는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KBSTA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히어로즈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가 상장돼 있다.
국내 SOFR ETF 6종은 모두 비교적 최근인 작년 4~6월 상장됐으며 시가총액과 수수료는 운용사별로 상이하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는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커 유동성이 풍부하지만, 수수료율은 0.15%로 6종 중 가장 높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고시하는 단기지표금리로서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 기준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SOFR ETF 순자산가치인 기준가격(NAV)은 SOFR 이자수익을 일할 계산해 매일 반영한다. 별도의 만기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환 헤지 전략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환율 상승 시에는 환차익, 환율 하락 시에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본래 개인의 환차익은 비과세 대상이나 해당 ETF를 통한 환차익은 펀드 이익으로 여겨져 과세 대상이므로 투자자들은 환전을 통해 미국 국채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ETF 수익률이 나은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미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 미국 국채에 직접 투자하는 편이 더 이득일 수 있다.
환율이 이미 높은 수준이므로 향후 환차손이 발생할 확률도 고려해야 한다.
1,293원으로 올해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3월부터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터치했다.
이후 연일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레벨을 낮췄으나 여전히 1,370~1,380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문다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체적으로 경기 및 정책 강도 측면에서 미국의 상대적 우위 기조가 지속되면서 약달러 전환이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5,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포워드 가이던스 등을 통해 7월 인하 시그널이 뚜렷해지면서 2분기 이내에 달러인덱스가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2분기 달러-원 환율이 1분기 평균 1,329원과 유사한 1,325원으로 전망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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