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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백브리핑] 美 홈디포, 도둑·이민자 막기 위해 보안 요원 고용

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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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주택 자재 유통업체 홈 디포 (NYS:HD) 등 대형 매장들이 '역사적' 수준의 도난과 이민자들의 금전 요구 문제에 직면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교외의 한 홈디포는 공격적인 이민자들이 쇼핑객을 괴롭히거나 도둑이 차량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비원을 고용했다.

신문은 뉴욕주 뉴로셸에 있는 매장의 주차장에서 독일 셰퍼드를 이끄는 보안 모자를 쓴 경비원 두 명이 순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또한 브롱크스에서 불과 7마일 떨어진 또 다른 홈디포에선 매장 밖에서 20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서성이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홈디포의 고객들은 "일부 이민자들이 팁을 받기 위해 카트를 밀거나 물건을 차에 싣는 것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며 "또 일부는 불법 복제 애플 에어팟과 같은 물건을 팔기 위해 접근했다"고 말했다.

세네갈에서 온 이민자라고 밝힌 한 남성은 쇼핑객을 위해 카트를 밀고 차에 물건을 싣는 일을 도와주면 하루에 최대 300달러를 벌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한 고객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으나 이주민들이 물러서지 않자 후추 스프레이를 꺼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공격적이고 괴롭힘이 되면 큰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윤시윤 기자)

◇ 환자 은니 훔쳐 3천만엔 챙긴 日 치과의사

2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은 절도 혐의로 체포된 38세 치과의사의 범행을 보도했다.

후쿠오카현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약 10년 동안 규슈대학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은니를 반복적으로 훔쳤다. 누적 절도 횟수가 100회 이상으로 추정됐다. 이를 통해 총 3천만엔(한화 약 2억 7천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과거 규슈대학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절도가 발각됐을 때는 협력 의사로서 이 병원을 자주 드나들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최근 몇 년간 은 가격이 치솟았다"고 적었다. (이재헌 기자)

◇ 美 소형 농장, 물가 상승에 타격…소멸 우려

물가 상승이 미국 소규모 농장주들에게 큰 역풍이 되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8일 보도했다.

일부 가족 농장은 가업을 이어가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고, 초보 농부는 높은 진입 장벽에 가로막히게 됐다.

미주리주에서 6대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보어딩팜의 앤드류 보어딩은 "나는 농장을 잃어버리는 세대가 될지 모른다"며 "내 잘못이 아니라 내 주변의 세상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앤드류와 그의 부친인 짐 보어딩은 농업 비용이 예전보다 훨씬 증가했다고 토로했다. 짐 보어딩은 "나의 부친이 약 20년 전에 은퇴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비용이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연료비, 기곗값, 사룟값 등 모든 비용이 뛰었다고 말했다.

미주리주 농업국의 가렛 호킨스 국장은 미주리주에서 작년에만 300개의 가족 농장이 사라졌다며 "미국 내 가족 농장 수가 7% 감소했다"고 전했다. (문정현 기자)

◇ 플로리다주, 높아지는 모기지 금리에 주택시장 불안↑

이달 들어 올해 처음으로 미국 모기지 금리가 7%대를 찍으면서 미국 주택시장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인 플로리다주가 취약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신축 주택과 토지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콘도 시장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어로직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셀마 헵은 "플로리다주 주택 가격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도시와 부유한 은퇴자들의 새로운 거주지로 매력을 끌면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작년 말까지 플로리다주 주택 가격은 약 70% 상승했다.

이러한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공급 증가로 플로리다주의 팜 베이, 델 토나, 노스 포트 등 일부 지역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가격 하락 위험이 가장 주택 시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 매튜 월시 이코노미스트는 "원격 근무와 유연한 근무 덕분에 팬데믹 초기에는 물가가 비싼 주에서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더 이상 그런 기회를 가진 근로자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윤구 기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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