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 보험사가 해외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손실을 견뎌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수 킴 피치 레이팅스 시니어 애널리스트 등은 23일 노트를 통해 "상업용부동산 관련 손실은 한국 보험사의 수익성에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건전한 언더라이팅을 바탕으로 한 계약서비스마진(CSM)의 꾸준한 증가가 한국 보험사의 수익성을 지탱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은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31조9천억 원에 달한다. 보험업계 총자산 대비로는 3%에 못 미치는 규모다.
피치 레이팅스는 한국 보험사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급여력비율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심각하게 나빠지더라도 킥스(K-ICS) 비율이 5%포인트가량만 떨어진다는 관점이다.
다만 피치 레이팅스는 "정확한 영향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며 "투자 성향과 전략, 리스크관리 전략 등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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