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중국 증시는 미중 갈등 우려 속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62포인트(0.74%) 하락한 3,021.98에, 선전종합지수는 3.21포인트(0.19%) 내린 1675.05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3일째, 선전지수는 4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대만·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자국 요구사항을 먼저 발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은 완고하게 중국 억제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국 내정 간섭과 중국 이미지 먹칠, 중국 이익 훼손이라는 잘못된 언행을 끊임없이 취했고 우리는 이에 단호한 반대와 반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24~26일 중국을 방문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문제, 펜타닐 등 마약 문제 등에 관한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일부 중국 은행을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차단하는 내용의 제재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부 미국 기술주의 반등에 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는 올랐지만 중국 본토 주식 투자심리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소재, 에너지 등 원자재 관련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1% 상승한 7.2572위안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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