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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부총재 '놀라운 일 없다면 6월 금리인하 기정사실'

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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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드 귄도스 ECB 부총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루이스 드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2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루이스 드 귄도스 ECB 부총재는 르몽드지와의 인터뷰에서 6월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한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매우 분명했다"며 "상황이 최근 몇 주 동안과 같은 방향이면 6월에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그때 사이에 놀라운 일이 없다고 가정하면 프랑스어로 페타꼼플리(fait accompli;기정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는지에 대해 귄도스 부총재는 "싸움이 끝나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해소를 향한 경로에서 몇 가지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10%에서 2.4%로, 근원 인플레이션이 3% 밑으로 하락한 점을 꼽았다.

그는 "아직 목표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끝이 보인다"며 "2025년에 2% (인플레이션)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이후의 금리인하 속도에 대해 귄도스 부총재는 "지정학적 상황이나 유가에 대한 잠재적 영향 등 데이터가 어떻게 변할지에 달려있다"며 "임금과 생산성 변화도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불확실성의 수준을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나는 이미 6월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무슨 일이 생길지에 대해 말하면 아주 조심스럽다"고 그는 말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연준이 결정하는 것은 미국에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경제에도 중요하며 유로존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유로-달러 환율도 영향을 주는 채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환율 목표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환율 변동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장기 국채수익률이 전세계 다른 나라들보다 높아지면 미국으로 자본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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