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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PMI가 살린 금리인하 불씨…美 국채가↑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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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국채가격을 밀어올렸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3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50bp 내린 4.601%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4.70bp 내린 4.93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30bp 하락한 4.723%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35.4bp에서 -33.2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제조업 업황이 위축 국면으로 돌연 전환했다는 소식에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9를 기록했다.

4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전월치(51.9)보다 낮았고, 넉 달 만에 가장 부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52도 하회했다.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0.9를 기록하며 전월치인 51.7보다 악화했고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다. WSJ의 예상치 52에도 못 미쳤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PMI가 '50'을 하회했다는 것은 업황이 위축 국면으로 둔화했다는 뜻이다.

PMI가 위축 신호를 보내자 금융시장에선 주가가 상승폭을 늘리고 국채금리는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그간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확장 국면을 지속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꾸준히 꺾어왔다. 고금리 환경에도 경기가 좋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로선 금리를 내릴 구실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날 PMI가 둔호했다는 소식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을 보탰고 국채금리는 이를 반영해 하락으로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2년물 국채에서 견고한 수요가 확인된 점도 국채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2년물 국채금리는 4.898%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651%였다.

응찰률은 2.66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9배를 상회했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6.2%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2.9%를 웃돌았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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