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활성 사용자의 증가로 이전의 트위터인 엑스(X)의 지위를 넘보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23일 보도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레드는 미국에서 X보다 일일 사용자 수가 더 많으며, 이는 스레드가 지난해 12월에 애플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 가운데 하나가 된 뒤 계속되는 추세다.
모바일 앱과 게임 분석 및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앱토피아는 인스타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여름 출시된 메타의 최신 앱 스레드가 지난해 11월부터 일일 활성 사용자의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앱토피아는 스레드의 미국 일일 활성 사용자(DAUs:Daily Active Users)는 2023년 12월 X를 추월했으며, 그 이후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레드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되는 무료 앱이고 X는 41위에 머물러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스레드는 12위를 차지했고 x는 44위에 그쳤다.
현재까지 스레드의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는 약 2천800만 명으로 추정된다. 활성 사용자는 적어도 24시간 동안 앱을 한 번 이상 여는 사용자를 의미한다. 이는 스레드가 지난 12월에는 하루에 약 1천8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여준 것에 비해 대략 55% 증가한 수준이다.
X의 미국 일일 활성 사용자는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변동성을 보였으며 스레드보다 적었다. 4월까지 X의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는 2천200만 명이다. 이는 스레드 보다 약 21% 적은 수준이다. X의 미국 일일 활성 사용자는 지난 석 달 동안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지난해 12월에는 1천700만 DAU를 기록했다. 해당 시점이 스레드가 미국의 일일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 X를 처음으로 이기기 시작한 달이었다.
메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협업이 아니더라도 스레드의 미래에 낙관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덧붙였다.
한편 X(트위터)는 18개월 전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플랫폼을 인수한 이후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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