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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호주 물가 충격 소화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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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전 거래일 미국 분위기를 반영해 강세 출발한 뒤 예상보다 높은 호주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하락 전환했다. 손절성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3bp 오른 3.51%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bp 오른 3.64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4틱 내린 104.09를 기록했다. 은행은 2천81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39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2틱 내린 111.12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777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은 992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6포인트 내린 128.6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3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심리가 취약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내 손절이 좀 나온 것 같다"면서 "심리가 좀 약해진 상태다. 크레디트도 매수세가 약해지고 마침 호주 금리도 많이 오르니 약세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발행시장은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많이 줄면서 오버 발행하는 등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금리 하락 분위기는 아니다보니 1분기처럼 사느라 조급한 느낌은 확실히 아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6bp 내린 3.47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624%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50bp 내려 4.9350%, 10년물은 0.80bp 하락해 4.6060%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4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9.9를 기록했다.

전월치(51.9)보다 낮았고, 시장 예상치 52도 하회했다.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0.9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2에 못 미쳤다.

미국 상무부는 3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8.8% 증가한 연율 69만3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66만9천채였다.

미국 재무부가 68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2년 만기 국채 입찰의 응찰률은 2.66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9배를 상회했다.

한국은행은 이달 소비자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1%로 전월(3.2%)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중 호주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주 금리가 급등했다.

호주의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0.2%포인트 정도 높은 수치다.

호주 2년물 국채 금리는 16~17bp, 10년물은 13bp가량 상승세다. 미 국채 2년물은 보합, 10년물은 1~2bp 오름세다.

이에 강보합 등락하던 국채선물은 오전 장 후반 급격하게 하락 전환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소폭 내린다. 전 거래일보다 10원 가까이 내려 1,360원대에 진입했다. 국내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강세다.

3년 국채선물은 10만4천31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464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6천78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81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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