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플랫폼(NAS:META)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을 안겨주면서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주가가 11% 넘게 급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메타는 1분기 매출이 36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구 래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1억6천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1분기 순이익도 주당 4.7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3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286억5천만달러 대비 27% 급증했다. 이는 2021년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빠른 성장세다.
하지만 2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투매를 촉발했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365억달러에서 390억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중간값은 377억5천만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수치지만 월가 분석가들의 평균 전망치 383억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같은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종가 대비 11.91% 급락한 434.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선 것이다.
같은 시각 미국 주가지수 선물시장도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0.52% 하락한 17,516.00을 기록하고 있다. E-Mini S&P500 선물도 0.49% 떨어진 5,081.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의 장 마감 전까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던 주가지수 선물은 메타의 실적이 발표된 후 빠르게 낙폭을 키웠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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