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적정 레벨을 벗어난 오버슈팅 상태라며, 2분기 중에는 크레디트 스프레드의 확대 전환을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크레디트채권은 작년 11월 중순 이후 강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크레디트채권 최상단에 있는 공사채 스프레드는 10bp 초·중반대까지 좁혀졌다"고 말했다.
AAA 공사채 만기 3년 기준 국채 대비 금리 수준(Yield Ratio·YR)을 살펴보면 역사적 평균은 1.10이고 밴드 범위는 1.05~1.15인데, 현재는 1.04로 역사적 밴드를 이탈했다.
김 연구원은 "크레디트 방향성이 강세 쪽이라는 환경을 감안해도 역사적 밴드를 이탈한 것은 적정 레벨을 벗어난 오버슈팅 상태로 판단할 수 있다"며 "적정 레벨로의 복귀를 위한 크레디트 조정 국면 진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AA- 회사채 만기 3년 기준 YR은 역사적 평균이 1.23이고 현재는 1.13 수준이다. 역사적 밴드 범위인 1.1~1.3 내 위치한다.
김 연구원은 "회사채 등 공사채 아래에 있는 하위 크레디트는 YR 관점에서 추가 강세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라며 "다만 공사채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 하위 크레디트도 순차적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기준금리를 하회해 역전상태에 있던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역전이 해소된 상황이 크레디트 조정 국면 진입의 트리거로 작동할 것"이라며 "2분기 중에는 크레디트 스프레드의 확대 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 전망이 유효해 크레디트 방향성이 여전히 강세 쪽이라 2분기 중 크레디트 스프레드 확대로 레벨 부담이 해소되고 나면 재차 크레디트 강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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